포항상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성금 2억3천만원 기탁

기사승인 2021. 06. 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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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취약계층 및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성금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네번째)이 16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성금을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 세번째)에게 기탁하고 있다./제공=포항상공회의소
포항상공회의소가 영세소상공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16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취약계층 및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포항상공회의소 상공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억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온기를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역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위해 포항상공회의소 상공의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이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저소득·취약계층과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충도 포항상의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 역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금 모금에 동참해준 상공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지역 경제단체로 지역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줘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에게 요긴하게 사용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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