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92801010021813 | 0 | 서울시청/아시아투데이DB |
|
서울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필수노동자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13일 정부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필수노동자는 백신을 우선 접종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일반인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는 하반기부터라도 이들에 대한 우선 접종이 이뤄진다면 민생경제 회복을 더욱 앞당기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여기에 더해 시는 추가적으로 발달장애인도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시켜달라고 건의했다.
이 대변인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상시 돌봄이 필요하기 때문에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가족과 당사자들이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7일에는 하반기 접종계획이 발표된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지난 15일 당초 목표치인 1300만명을 넘었다. 전날 서울 지역의 백신 접종률은 25%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