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주민 삷의 질 향상시킨다

기사승인 2021. 06. 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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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달안동(희성초 옆 의자 설치)
안양시가 주민참여 예산으로 실시한 달안동 벤치 사업/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주민참여 예산으로 지역의 숙원을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민참여 예산은 각 지자체의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현안사업을 반영하는 제도다. 안양시의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64개 분야에 10억6600만원으로 6월 현재 39개 사업이 완료되면서 60% 가 넘는 진척을 보이고 있다.

시가 주민참여예산으로 결실을 이룬 사업은 대부분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다.

안양3동의 대표거리인 댕리단길 임을 상징하는 기둥 형 조형물이 대표적인 예다. 안양6동 명학역 1번 출구에는 보안등이 설치돼 행인들의 안전을 기하게 됐고 안양9동 병목안 시민공원 주변에 설치된 이정표는 명소를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는 평이다.

아울러 비산2동 경수대로 둑길에는 야외운동기구와 벤치가 추가 설치됐고 집중호우 시 학의천 진입을 제안하는 차단봉이 신설됐다.

또한 호계1동 호계사거리 호랑이상 주변에는 태양양광LED조명 설치로 운전자들의 시야를 도울 것으로 기대되며 호계근린공원 나무계단에 미끄럼 방지용 패드에 이어 이곳 둘레길에는 야자매트가 새것으로 교체됐다.

이밖에 경수대로변 힐링벤치와 평촌중앙공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신기초교 옆 쉼터조성, 자유공원 샘마을 둘레길 정비 등 주민참여예산은 크고 거대하지 않지만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있다는 시측의 설명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주민이 주인공인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도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하나하나 완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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