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부겸 총리 “소프트웨어 공공조달 과정 개선…규제 해소 전력 다할 것”

김부겸 총리 “소프트웨어 공공조달 과정 개선…규제 해소 전력 다할 것”

기사승인 2021. 06. 17. 14: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티맥스소프트 R&D센터서 국정현안점검회의 열어
드론, ICT, 의료기기 등 분야, 30여개 개선방안 마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경기 성남 분당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 R&D센터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전략과 관련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상용 소프트웨어를 공공부문에서 더 많이 도입할 수 있도록 발주-인증-구매에 이르는 공공조달 전과정을 대폭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의 R&D센터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제는 자동차가 기름이 아닌 소프트웨어로 달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개선 방안으로 “고부가가치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현장수요에 맞게 패키지로 지원하고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과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 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김 총리는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산업분야 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와 관련해 “드론, ICT, 의료기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제기된 현장의 요구를 토대로 30여건의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개선조치가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와 신기술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신산업 분야의 성장을 위해서는 규제혁신과 함께 기존기업과의 갈등을 조율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갈등으로 새로운 사업의 출현이 곤란을 겪지 않도록 이해관계자들과의 중재 등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