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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의료계와 면담…“하반기, 의료계 역할 더욱 중요”

김부겸 국무총리, 의료계와 면담…“하반기, 의료계 역할 더욱 중요”

기사승인 2021. 06. 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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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정부출연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오후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정부출연연구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연합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등과 면담을 갖고 백신접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 회장은 △백신접종 관련 의·정 협의체계 강화, △백신별 교차접종 기준 명확화 △위탁의료기관의 접종 관련 시설기준 완화 등의 의료계 건의사항을 전달하면서, 전국민 백신접종이 차질없는 이행될 수 있도록 의료인력 지원 등 의협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총리는 “방역과 접종 현장에서 헌신해 주고 있는 의료진 덕분에, 이번 주 14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1차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 접종 대상자가 전 국민으로 확대되면 의료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의협과 지역의사회가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회복을 앞당기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향후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도,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부족한 공공의료 인프라, 지역간 의료 격차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많다”며 “의협이 의료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여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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