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쿠팡 “故 김동식 소방령 유가족 평생 지원책 마련할 것”

쿠팡 “故 김동식 소방령 유가족 평생 지원책 마련할 것”

기사승인 2021. 06. 20. 11: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쿠팡 로고
쿠팡이 이번 화재사태에서 순직한 고(故) 김동식 소방령 유가족을 평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쿠팡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이번 화재와 관련해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유족과 직원분들에게 우선 아래와 같은 지원을 해드리고자 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쿠팡은 “유가족분들이 평생 걱정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면서 “故 김동식 소방령님 유가족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유족과 협의하여 평생 유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며, 이어 “이번 화재 진압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소방관님에 대해서도 조속히 쾌유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족과 협의하여 순직 소방관 자녀분들을 위한 ‘김동식 소방령 장학기금’을 만드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번 화재로 직장을 잃은 직원에게도 생계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1700명의 상시직 직원들에게 근무할 수 없는 기간에도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단기직을 포함해 모든 직원들이 희망하는 다른 쿠팡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전환배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겠다는 점도 명시했다.

그러면서 쿠팡은 “덕평물류센터가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전문 소방업체에 의뢰해 상반기 정밀점검을 완료했고, 소방 안전을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개선 사항을 모두 이행한 상태였다”고도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