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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5844가구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5844가구

기사승인 2021. 06. 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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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교통부. /아시아투데이 DB
국토교통부가 오는 7월 2일부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2차 입주자를 모집한다.

20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모집물량은 청년 2490가구, 신혼부부 3354가구 등 총 5844가구 규모이며 입주를 신청한 청년과 신혼부부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이 제공되는 풀옵션이며 시세의 40~50%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 1691가구와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 1663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경기도 1988가구로 가장 많이 공급되며 인천(1301가구)과 서울(991가구)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457가구), 광주(238가구), 경남(179가구), 대전(163가구), 경북(124가구), 대구(110가구), 강원(74가구), 전남(66가구), 전북(60가구), 제주(41가구) 등의 순이었다.

정수호 국토부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올해 약 3만가구의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 젊은 세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며 “많은 대학에서 올해 2학기부터 대면 강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8월말부터 입주가 가능한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대학생 등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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