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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한국인답게’…국학원, 2021 홍익문화축제 온라인 개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국학원, 2021 홍익문화축제 온라인 개최

기사승인 2021. 06. 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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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학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팬데믹 극복과 국민 화합을 위한 장을 열었다.

국학원은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 ‘2021 홍익문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학원이 주최하고 충청남도, 천안시, 일지인성문화재단이 후원했으며, 국학원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국인이 한국인답게’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1만2000여명의 국학회원과 시민들이 온라인에 모여 홍익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홍익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감동 스토리를 공유하는 대국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1부에선 축하 공연과 축사, 홍익문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국학원 설립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기념 강연을 하고,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이 축사를 했다. 2부는 홍익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감동 스토리를 전하는 홍익문화포럼이 열렸다.

홍익문화축제는 오는 10월 3일 개천절까지 ‘홍익문화 학술대회’, ‘홍익문화상 시상식’, ‘I Love 홍익인간’ 캠페인, ‘국학원 홍익문화체험 투어’,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강좌’, ‘홍익콘텐츠 페스티벌’, ‘개천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국학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국민들의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높아져 심신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고, 사회적 갈등·불신이 팽배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을 화합·통합할 수 있는 ‘홍익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했다.

권나은 국학원장은 “반만년을 이어 온 대한민국이 수많은 위기 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뿌리인 홍익정신에 있어서다”라며 “나만 잘살고 내 단체, 내 국가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잘 사는 것이 홍익의 가치이고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이 한국인다운 것은 한국인의 정신, 즉 ‘홍익정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홍익의 가치는 서로를 진정으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조화·상생, 공존·공생의 정신이며, 대립·갈등·분열을 막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홍익’이니만큼 이것이야말로 꼭 필요한 시대정신”이라고 덧붙였다.

국학원은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설립이념으로 하는 단체로, 이 시대 홍익인간의 모델을 발굴·양성하고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홍익생활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전국 16개 지부 및 시군구 단위에서 3·1절, 광복절, 개천절 등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진행해 대한민국의 뿌리 정신인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아울러 국학원은 한문화 지원사업을 통한 재외동포, 북한 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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