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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디지털 손보사 설립…“헬스케어 시장 공략”

라이나생명, 디지털 손보사 설립…“헬스케어 시장 공략”

기사승인 2021. 06.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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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 미국 시그나그룹 한국 손보사 설립 승인
라이나생명 로고
라이나생명의 모기업인 미국 시그나 그룹이 국내에 디지털 손해보험을 설립한다.

23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그나그룹은 한국 손해보험업 진출을 위해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지난달 최종 승인했다. 시그나그룹은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위한 예비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라이나생명 측은 “모기업인 시그나그룹은 헬스케어 회사”라면서 “현재 국내에서 헬스케어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접근성이 높은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라이나생명은 준비 기간 법률 검토를 위해 법무법인 태평양을 법률 자문사로 선임했다. 설립 시기나 방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보통 예비허가를 신청하면 통상 3개월 정도가 소요되고 허가시 회사는 6개월 내에 자본금 출자 등을 완료해야 해 내년쯤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시그나그룹이 라이나생명과 마찬가지로 100% 출자해 설립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그나그룹이 계획대로 디지털 손보사 설립 허가를 승인받을 경우 캐롯손해보험과 교보라이프플래닛, 카카오 디지털 손보에 이은 네번째 디지털 보험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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