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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2년까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1000억 지원

환경부, 2022년까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1000억 지원

기사승인 2021. 06.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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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3일 제조공장을 친환경·저탄소 공장으로 녹색전환을 지원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큰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공장 개별 특성에 맞게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친환경·저탄소 설비 구축을 통합 지원해 제조공장의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그린뉴딜 사업 중 하나다.

환경부는 지난해 총 11곳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총 30곳, 303억원 규모의 정부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2년까지 ‘스마트 생태공장’ 10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친환경 설비개선 자금 최대 10억원, 총 1000여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한국팩키지를 방문해 친환경 설비 구축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국팩키지는 우유 종이팩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9월 환경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대상기업에 선정됐다.

한국팩키지는 이번 사업에 정부지원 10억원을 포함한 총 20억원을 투입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축하고 폐열 재활용과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빗물 재이용 등 친환경·저탄소 설비를 통합적으로 구축, 운영 중이다.

생태공장 구축사업으로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연간 약 145톤(38%)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홍정기 차관은 “그린뉴딜 정책을 계기로 산업계에서 녹색전환 추진 분위기가 확산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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