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청소기 | 0 | 영등포구 여의도 한 아파트에서 청소기가 떨어지는 모습/사진=온라인커뮤니티 영상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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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한 아파트에서 행인이 지나다니는 주차장으로 청소기가 낙하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7일 1층 주차장을 지나가던 한 여성 옆으로 청소기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청소기는 여성의 약 1m 옆에 떨어져 산산이 부서졌다. 여성은 아슬아슬하게 사고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군가 고의로 청소기를 던진 것인지, 실수로 떨어뜨린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사건 영상과 함께 제 친동생과 누나가 겪은 일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비 살인마다” “살인미수 아니냐”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경찰은 청소기의 잔해와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떨어진 청소기의 소유자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