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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사, 광주서 음주운전…‘면책특권’ 주장

중국 영사, 광주서 음주운전…‘면책특권’ 주장

기사승인 2021. 06. 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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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시아투데이 DB
광주에 위치한 중국총영사관에서 근무하는 영사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소속 영사 A씨가 지난 20일 자정 무렵 광주 서구 풍암동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인의 신고로 적발된 A씨는 당시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외교관의 면책 특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운전 행위가 면책 특권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주한 외교단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해오고 있으며 이번 건에 대해서도 수사당국과 협력 하에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며 “해당 국가 대사관 측에 이번 건과 관련한 적극적인 수사 협조 및 재발 방지 등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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