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31기 차장검사로 신규 보임…35기 부부장 중 일부 부장검사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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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중간간부 인사가 오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직제개편안이 통과된 이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변동이 예상된다.
법무부는 23일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김오수 검찰총장 취임 이후 첫 번째 대규모 고검검사급(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검사장급 인사 등에 따른 공석을 순차 충원하고 인권보호부 및 수사협력 전담부서 신설 등 검찰 직제개편 사항을 반영해 이뤄진다. 지난 9월 중간간부 인사 이후 10개월 만에 실시되는 대규모 인사다.
인사위는 사법연수원 31기 부장검사들을 차장검사에 신규 보임하고 연수원 35기 부부장 중 일부를 부장검사로 승진시키기로 했다. 또 일선 부부장 검사 충원과 사기 진작 필요성 등을 고려해 연수원 36기도 부부장에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검찰개혁 과제 지속 추진과 인권보호,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해 온 검사들을 우대하는 등 기존 인사 기조는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