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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구서 섬유업계 대상 ‘통상지원 현장설명회’ 개최

산업부, 대구서 섬유업계 대상 ‘통상지원 현장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1. 06.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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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로고/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시, KOTRA,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및 섬유업계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업계 통상지원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4월 철강·금속업계(서울), 5월 화학·플라스틱업계(경기 안산)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산업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해외에 진출했거나 향후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는 섬유업계를 대상으로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주요국 섬유업계 수입규제 동향 △FTA활용방안 등을 설명했다.

최낙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박사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란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미·중 통상분쟁 동향 및 전망, 무역과 환경이슈 등을 발표했다. 박원 KPMG 상무이사는 주요국 섬유 수입규제 전망 및 대응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산업부는 최신 FTA 뉴스와 수출지원사업 정보제공, FTA 종합지원센터 원산지 관리 컨설팅 등 각종 FTA 활용지원 정책과 섬유 업체 무역피해 대응을 위한 무역구제제도 활용방안 등도 안내했다. 대구시는 글로벌 환경대응 친환경 섬유 제조기반 육성, 온오프라인 마켓팅 지원 등 대구시가 추진 중인 섬유산업 지원정책을 함께 발표했다.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공동으로 상담·홍보부스를 운영해 섬유업계 참석자들이 수입규제, 기업별 맞춤형 FTA 활용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정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섬유제품에 대해 현재 총 14건의 수입규제가 부과 중인 가운데, 이달 터키가 한국산 폴리에스터 섬유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새롭게 개시하는 등 세계 각국의 수입규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수입규제 대응 지원사업 등을 통해 우리 섬유업계의 통상 관련 애로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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