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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국내 최초 호주 ‘유전체 분석’ 시장 진출

차바이오텍, 국내 최초 호주 ‘유전체 분석’ 시장 진출

기사승인 2021. 06. 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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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이 국내 최초로 호주 ‘유전체 분석’ 시장에 진출한다.

차바이오텍은 차바이오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중 호주의 난임센터 ‘시티 퍼틸리티’와 함께 호주 난임환자들에게 ‘착상전 배아 유전 검사(PG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티 퍼틸리티는 브리즈번·시드니·멜버른 등 호주 주요 5개 도시에서 8개의 난임센터를 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차바이오텍은 염색체 이상으로 임신 실패가 의심되거나 습관성 유산이 우려되는 부부를 대상으로 ‘착상전 배아 유전 검사’를 시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유전적으로 염색체가 정상인 건강한 배아를 선별해 시험관아기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정상적인 태아가 임신 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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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수<사진 왼쪽> 차바이오텍 서울역 유전체센터 센터장이 연구원과 함께 ‘착상전 배아 유전 검사’ 결과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차바이오텍
호주는 난임환자 증가로 ‘착상전 배아 유전 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 없어 그 동안 유럽에 검사를 의뢰해 왔다. 시티 퍼털리티는 여러 유전체 분석 기관을 비교·평가한 결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차바이오그룹의 난임기술을 활용해 유전체 분석·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바이오텍과 계약을 맺고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말 유전체사업본부를 발족, 유전체 분석·진단 사업을 특화했다. 착상전 배아 유전 검사를 진행하는 차바이오텍 서울역 유전체센터는 경력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 의료진·연구원으로 구성됐고, 강인수 센터장(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교수)은 1996년부터 현재까지 착상전 배아 유전 검사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한 유전진단분야 최고 권위자다.

차바이오텍은 호주를 시작으로 유전체 진단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차바이오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영역을 전 세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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