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또 경신 ‘3284.39’(종합)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2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5.55포인트(0.17%) 오른 3281.74를 기록 중이다. 장중 한 땐 3284.39까지 치솟으며, 지난 16일 기록했던 장중 사상 최고치인 3281.96를 8일 만에 넘어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144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3억원, 398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0.40%), 현대차(2.68%), 삼성SDI(0.88%) 등은 오르고 있다. 카카오(-2.06%), NAVER(-0.35%), LG화학(-0.84%),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셀트리온(-0.71%)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09%), 의약품(0.32%), 철강금속(0.62%), 전기전자(0.36%) 등은 상승 중이다. 하락 중인 곳은 음식료업(-0.73%), 섬유의복(-1.30%), 종이목재(-0.59%), 비금속광물(-0.28%) 등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0.76포인트(0.07%) 오른 1015.7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65포인트(0.06%) 상승한 1017.11에 출발해 이내 반락한 뒤 하락장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8억원, 259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149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엇갈린 등락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1.06%), 에코프로비엠(1.31%), 씨젠(6.72%), 카카오게임즈(0.18%), 알테오젠(3.96%) 등은 오름세다. 세르리온헬스케어(-0.49%), 펄어비스(-0.62%), CJ ENM(-1.68%), 에이치엘비(-1.05%), SK머티리얼즈(-0.78%)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업종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건설(-0.15%), 유통(-0.25%), 운송(-1.09%), 금융(-0.22%), 통신방송서비스(-0.54%), 종이/목재(-0.64%), 출판/매체복제(-0.74%) 등이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0 내린 1137.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