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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2003년생’ 대변인 탄생하면 피선거권 없는 모순 드러날 것”

이준석 “‘2003년생’ 대변인 탄생하면 피선거권 없는 모순 드러날 것”

기사승인 2021. 06. 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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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생’ 대변인 맞을 준비도 돼있다”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오디션 추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8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이병화 기자photolbh@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와 관련해 “만약 2003년생 대변인이 탄생한다면 뛰어난 실력을 갖췄으나 피선거권은 주어지지 않는 모순을 드러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본인의 지분과 역할이 없다고 생각했던 세대의 지원이 물밀 듯이 쏟아졌다. 최연소 2003년생부터 최고령 1942년생 지원자까지 함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또 “1940년생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의 지휘 아래 이번 4·7 재보궐선거를 승리했다”며 “우리 당은 1942년생 대변인을 맞아들일 준비가 돼있다”고 힘줘 말했다. ‘세대교체 바람’과 관계 없이 능력이 있다면 대변인에 선발될 수 있고 국민의힘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정당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는 국대다’에는 총 564명이 지원했다. 국민의힘은 1차 관문을 통과한 150명을 대상으로 이날 압박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토론배틀을 거쳐 내달 4일 대변인 2명과 상근부대변인 2명 등 최종 합격자 4명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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