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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금주’ 군불떼기(?)…서울시 ‘공공장소 금주’ 온라인 토론 추진

‘한강공원 금주’ 군불떼기(?)…서울시 ‘공공장소 금주’ 온라인 토론 추진

기사승인 2021. 06. 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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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8월 22일까지 댓글 참여 가능
시민의견 수렴 후 정책공론화
휴일 한강공원 인파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휴일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연합
서울시가 한강공원 등 공공장소에서의 금주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공공장소 금주’를 주제로 24일부터 8월22일까지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서 온라인 시민토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음주폐해 예방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조례로 다수가 모이거나 오고가는 관할구역 안의 일정 장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개인용 컴퓨터(PC)와 스마트폰으로 민주주의 서울 내 시민토론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으로도 쉽게 로그인 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온라인 시민토론을 시작으로 관련 전문가 토론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캠페인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유미 시 시민건강국장은 “두 달 간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제안되는 시민의 의견을 비롯해 시민, 전문가들과 다방면으로 깊이 논의해 정책을 신중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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