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해양·레저·관광 거점어항으로 개발…2025년까지 400억 투입

기사승인 2021. 06. 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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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홍성군 남당항 다기능어항 건설공사 조감도./제공=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남 홍성군 국가어항인 남당항이 해양, 레저, 관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지역거점 어항으로 개발된다.

24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남당항 다기능어항 건설공사는 해수부, 홍성군, 민간투자 부문으로 나눠 2025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하며 이달에 착공한다.

홍성군은 188억원을 들여 새조개, 대하축제를 위한 축제광장, 바다전망공원, 일몰감상공원, 방파제 테마산책로 등 공원 및 조경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민간 유치 사업은 요트계류시설, 피셔리나하우스, 각종 숙박·상업시설 건설 등을 추진한다.

다기능어항 기반시설은 동방파제 282m, 방파호안 424m, 기존 호안시설 보강(증고), 배후부지 조성, 조형등대 1기 등을 조성하며 동양건설산업이 시공한다.

남당항은 해마다 열리는 새조개, 대하, 송어축제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계절에 따라 낚시객 등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지역 거점어항으로 잠재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안중현 대산해수청 항만건설과장은 “사업이 완공되면 인근 천수만, 궁리포구 등 지역 해양관광자원과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수산, 관광, 레저, 친수,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부가가치의 차별화된 지역거점 어항으로 거듭나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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