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지사-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청년간담회’

기사승인 2021. 06. 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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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제주더큰내일센터 제주에서만 국한되어선 안돼...널리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
원희룡-이준석
23일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준석 대표는 오후 2시 취·창업 교육 훈련기관인 제주더큰내일센터를 방문해 청년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대표들과 대화를 나눴다. /제공=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원희룡 지사와 이준석 대표는 23일 오후 2시 취·창업 교육 훈련기관인 제주더큰내일센터를 방문하고 제주의 취·창업 프로그램을 점검하는 한편, 청년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대표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더큰내일센터 김종현 센터장의 제주더큰내일센터 추진경과, 프로그램, 사업추진 전략, 주요성과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청년 대표 3인이 참여한 청년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준석 대표는 “창업공간 등 이런 것이 젊은 세대에게 핫한 개념인데 제주에서 어느 지역 못지 않게 잘 마련된 것을 보니 훌륭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결코 작지 않은 환경에서 지금의 제주도가 신재생에너지 외에도 다양한 영역을 넓혀서 새로운 테스트 베드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더큰내일센터를 통한 좋은 비전과 활동이 제주에서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며 “성공사례를 널리 확대할 수 있도록 검토해서 최대한 도움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단군 이래 가장 똑똑하고 에너지 넘치는 청년들이 혼자서 모든 것을 헤쳐나가기 막막한 현실”이라며 “다양성과 경험이 모이고 도전에 있어 필요한 적절한 지원과 격려가 이어지면서 자신감을 쌓아나갈 때, 혁신의 획이 만들어지고, 또 이것이 확산되면 현실적이고 빠른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작은 실험이지만 역동적이고 의미있는 혁신 성장의 획이 될 수 있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자리를 통해 이준석 대표가 좋은 아이디어와 국가 비전을 얻고 국가적 차원에서 많은 청년들과 함께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해법과 사업들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이후 원희룡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주요 정책 및 현안 추진상황과 주요 사업 국비반영 건의 내용 등이 담긴 자료를 이준석 대표에게 전달하며 “제주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과 국비 반영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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