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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작권 회수 위해 제도·정책적 뒷받침할 것”

송영길 “전작권 회수 위해 제도·정책적 뒷받침할 것”

기사승인 2021. 06.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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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전작권 회수 지원' 약속
정경두 전 장관·피우진 전 처장 등 참석
안보전문가 자문회의 참석한 민주당 송영길 대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4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안보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피우진 전 국가보훈처장, 모종화 전 병무청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리 군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수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 장병 월급 인상 및 인권 신장 등을 약속했다.

송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안보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세계 12위 경제 대국, 6위 군사 강국인 대한민국에 자주국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작권 회수를 통해 완전한 자주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당은 제도적,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국방·안보 정책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피우진 전 국가보훈처장, 모종화 전 병무청장,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 등이 전문가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대표는 6·25 당시 활약한 고(故) 손원일 제독과 고 김종오 장군 묘역을 참배했던 사실을 소개하며 “민주당이 그동안에도 열심히 해왔지만 ‘제복을 입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더 강화하겠다’고 현충원장께 말씀드린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송 대표는 최근 논란을 일으킨 군내 부실급식 문제,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자녀들을 국가에 보낸 부모님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자녀들은 안전하게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장병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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