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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의회 찾아 추경 통과 호소 “계층사다리 복원해야”

오세훈, 시의회 찾아 추경 통과 호소 “계층사다리 복원해야”

기사승인 2021. 06. 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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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울시의회 예결위원회 직접 방문
약사회 간담회서 인사말하는 오세훈 시장<YONHAP NO-2943>
오세훈 서울시장/연합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형 교육플랫폼 등 자신의 역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 추가경정예산안의 통과를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오 시장은 24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방문해 “추경 원안을 통과시켜 교육 사다리 복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추경안에 교육 플랫폼 ‘서울런’, 서울형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맞춤형 1인 가구 지원, 공유 어린이집, 공공 키즈카페 등을 위한 예산을 넣었다. 그러나 총 110석 중 101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한 시의회는 이들 사업 예산을 전액 또는 대폭 삭감했다.

오 시장은 “국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있어 계층 이동 사다리 복원이야말로 지금 필요한 정책적 담론”이라며 “교육, 복지, 일자리, 주거 등 크게 4가지 사다리가 맞물려 돌아갈 때 비로소 시민들이 희망을 품고 미래를 그릴 수 있다”고 설득했다.

이어 “교육 사다리와 직결된 것이 서울형 교육 플랫폼”이라며 “사교육비 절감, 교육격차 해소, 교육 사다리 복원은 한 묶음이고, 모두 민주당의 가치와도 매우 잘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번 추경 사업 뿐만 아니라 7월 중순 발표할 서울 비전 2030도 계층이동 사다리 복원과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며 “계층 이동 사다리의 복원이 가능한 서울을 만들려면 의원님들과 시민의 적극적 성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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