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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예상보다 높은 2분기 실적 성장 기대”

“호텔신라, 예상보다 높은 2분기 실적 성장 기대”

기사승인 2021. 06. 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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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호텔신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 대비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따리상 덕분에 신라의 2분기 국내 시내점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5% 증가, 기존 추정치에 비해서 더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기존에는 365억원으로 전망했으나 451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국내 시내점 381억원, 공항점 64억원, 해외공항점 29억원, 호텔레저 -11억원 등으로 예상된다”며 “서울, 제주, 신라스테이 등 호텔 전체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보따리상만 가지고도 이미 외국인 매출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백신 접종률 상승 이후 출국자 매출이 증가하고 향후 중국인 일반 관광객까지 더해지면 장기적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가 꽤 상승했지만 출입국자가 실제로 증가한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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