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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정무 “최재형 감사원장 사회 큰 어른으로 남았으면”

이철희 정무 “최재형 감사원장 사회 큰 어른으로 남았으면”

기사승인 2021. 06. 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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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같은 정치 행위 위해 임기 못 채우는 것 조직에 마이너스"
이준석 대표 예방해 인사말하는 이철희 정무수석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연합뉴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25일 “검찰총장과 감사원장 자리가 임기제인 이유는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출마 같은 정치적 행위를 위해 임기를 채우지 않는 것은 조직에 마이너스”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재형 감사원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 수석은 최 원장에 대해서는 “사회의 큰 어른으로 남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이 있다”고 말했고,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제가 평가할 입장이 못 된다”고 말했다.

박성민 신임 청년비서관 논란에 대해 이 수석은 “왜 불공정 프레임이 씌워지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의도를 가지고 하는 공세는 단호하게 배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야당도 과거에 집권했을 때 시험을 치러 정무직을 뽑지는 않았다”며 “지금 국민의힘이 토론배틀로 대변인을 뽑는데, 박 비서관도 2019년 공개오디션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수석은 “공직은 화려한 스펙을 가진 남성 엘리트가 맡아야 한다는 편견이 껴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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