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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 홍수’ 독일서 최소 106명, 벨기에서 최소 20명 사망...수천명 실종

‘100년만 홍수’ 독일서 최소 106명, 벨기에서 최소 20명 사망...수천명 실종

기사승인 2021. 07. 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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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폭탄' 독일 서부서 최소 106명 사망...1300명 실종
독일 서부 국경 벨기에서 최소 20명 사망...수백명 실종
Belgium Europe Weather
0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독일과 벨기에에서 최소 125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벨기에 리에주 한 도시의 이날 모습./사진=AP=연합뉴스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독일과 벨기에에서 최소 125명이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독일 서부지역 내 폭우 사망자는 최소 106명이다. 라인란트팔츠주에서 최소 63명,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최소 43명이 각각 숨졌다.

특히 라인란트팔츠주 바트노이에나르아르바일러 마을에서는 1300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사망자가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등에 많이 살고 있는 현지 한국 교민의 인명 피해는 이날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연합뉴스가 주독일 한국대사관을 인용해 전했다.

독일 서부와 국경을 접한 벨기에에서도 최소 20명이 사망했고, 수백명이 실종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14∼15일 독일 서부와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가 접한 지역 대부분에 하루 100~150mm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네(FAZ)는 범람이 사람이 10분 이내에 물에 잠길 만큼 빠르게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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