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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행안위원장 “재외동포 학생들의 모든 염원을 담은 ‘꿈키움 장소’로 결실 맺길”

서영교 행안위원장 “재외동포 학생들의 모든 염원을 담은 ‘꿈키움 장소’로 결실 맺길”

기사승인 2021. 07. 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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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청운한국학교’ 착공식

서영교 의원(왼쪽 네번째)이 지난해 7월 중국 청도 교민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서영교의원실

서영교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갑)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청운한국학교’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재외동포 학생들의 염원을 담은 꿈키움 장소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청도에서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을 위한 ‘청운한국학교’ 이전 신축 착공식이 열려 교육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영교 의원실에 따르면 칭다오청운한국학교(이사장 정효권)는 2019년 칭다오공항 이전에 따른 임차료 부담과 함께 체육관·강당 등 기본적 교육 시설 부재와 건물 노후화 진행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학교 신축이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칭다오 한국인회를 중심으로 ‘청운한국학교’ 신축교사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운동이 진행되었고, 칭다오 한국인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중국 정부와 신뢰를 쌓은 결과 중국 칭다오시정부의 협조로 학교를 이전할 부지도 확보했지만 교육부의 예산지원 없이는 학교 건립을 위한 이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서영교 의원은 중국 칭다오 한국인회 송년행사에 참석해 청운한국학교 신축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청운한국학교를 이전해 건립할 경우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기금모금행사에도 함께 하는 등 20대 국회 교육위원으로서 청운한국학교 이전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서 의원은 칭다오 한국인회와 교육부 관계자들과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신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청운한국학교’ 건립을 위한 예산의 일부가 확보되었으며, 코로나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지매입 및 설계 허가 완료 끝에 이번 19일 착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서 위원장은 “중국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도 모두 같은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아이들을 위한 국가의 지원은 당연하다는 소신으로 예산 확보에 힘썼다”고 밝히며, “코로나19라는 역경 속에서도 신축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된 것은 정효권 이사장님과 이덕호 칭다오 한국인회장님 등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이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한인회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서영교 의원은 칭다오청운학교 건립을 위해 큰 역할을 하는 등 이전부터 칭다오 교민사회와의 인연으로 칭다오한국인회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신축은 칭다오 멍판리 시장, 주중 대한민국대사관 장하성 대사,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 칭다오청운한국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노력이 만든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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