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휴가철 야영장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

기사승인 2021. 07. 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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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청
경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월 17일까지 도내 야영장의 오수처리실태를 특별 점검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도내 등록된 야영장 307곳을 대상으로 오수 무단배출 여부를 비롯해 오수처리시설(정화조 포함)의 적정한 운영·관리 등을 관할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인 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 설치·신고 및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기술관리인 선임과 내부청소 이행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지자체는 고발 및 행정처분을 하고 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도내 야영장 약 170여 곳을 특별 점검해 7곳을 적발해 과태료부과 6건, 개선명령 7건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코로나19로 가족단위의 야영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이번 점검으로 사업자의 환경관리 의식 제고는 물론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휴가철 야영장의 오수처리가 적정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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