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림청 봄철 산불방지평가 ‘최우수’ 선정

기사승인 2021. 07. 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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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계자들이 봄철 산불방지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1년 봄철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는 산림청이 매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업무 추진사항을 종합평가해 광역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산불방지 업무 추진에 새로운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한다.

산림청은 15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산불 예방, 산불방지 홍보, 산불 대응, 산불방지 협력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도는 올해 4월 발생한 안동·예천지역 대형 산불에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 확보와 산림피해를 최소화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산불진화헬기 21대, 산불전문진화대 1200명, 산불 감시원 2580명을 유기적으로 운영해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 대응이 가능토록 해 대형 산불진화의 모범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 산불발생 최고 취약시기인 3~5월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해 공백 없는 산불방지 태세를 유지했다.

도청 간부공무원을 23개 시·군 산불책임관으로 지정하는 ‘산불방지 지역책임관제’도 병행 운영함으로써 도민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는 물론 산불 예방 및 대응에도 총력을 다했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등 산불관계자와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산불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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