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4개 지검·지청 인권보호관 화상회의…檢 직접수사 과정 '인권 지침'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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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이 “인권보호관에게 중요한 역할을 요구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23일 대검 인권정책관실이 진행한 전국 34개 지검·지청의 초대 인권보호관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법무부와 대검도 흐름에 발맞춰 실력과 인품을 갖춘 초대 인권보호관들을 전국 고·지검과 지청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권보호관의 역할이 중요하다”이라며 “‘줄탁동시’라는 말처럼 시대의 흐름을 읽고 역할의 중요성에 걸맞은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검찰이 직접수사를 개시한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인권보호관의 점검 절차를 정해 검찰수사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사건관계인의 인권을 보장하는 지침의 제정과 관련한 의견개진과 토론를 진행했다.
검찰은 6대 중요범죄 수사를 통한 부정부패 척결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국민들의 인권보호가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새롭게 확대 개편된 인권보호관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