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여름휴가 반납…코로나19·폭염 챙긴다.

기사승인 2021. 07. 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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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0일 코로나19 대응 시설과 쪽방 촌 등 취약계층 애로사항 청취
2-자료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이 여름 정기휴가를 반납하고 코로나19와 폭염 대책 등 민생 점검에 나선다.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여름휴가를 계획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휴가를 반납했다고 25일 밝혔다.

허 시장은 26일 대전 제2생활치료센터(한국발전인재개발원) 개소를 앞두고 주민들을 찾아 현장 설명회를 진행한다. 제2생활치료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건립되는 것으로 130여명 수용규모로 마련된다.

28일에는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및 행정요원을 격려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최근 태권도장·콜센터發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지역 학원과 태권도장 등 실내 체육시설, 콜센터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수칙준수를 당부할 계획이다.

27일 동구 쪽방촌을 방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원 도심에 위치한 중앙 전통시장을 찾아 화재알림 시설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만나 민생을 챙긴디.

이와 함께 허 시장은 대형건설공사장과 하천·공원에 대한 구조물 점검도 나설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지역에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며.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기나긴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께 송구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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