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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하리 공장서 코로나 집단 감염…26일 1공장 가동 중단

기아 소하리 공장서 코로나 집단 감염…26일 1공장 가동 중단

기사승인 2021. 07. 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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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17일 오전 근무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된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모습./사진 = 연합
기아 소하리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기아 오토랜드 광명(옛 기아차 소하리 공장) 1공장에서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직원 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는 26일 하루 동안 1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3일 조립부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음날 추가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기아는 직원 등 11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이날 추가로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역학조사와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공장 가동 중단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6월 직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공장을 하루 멈췄으며, 지난해 9월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해 일주일간 1·2공장을 임시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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