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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수입차 시장 활황으로 탄탄한 실적 상승세 지속”

“도이치모터스, 수입차 시장 활황으로 탄탄한 실적 상승세 지속”

기사승인 2021. 07. 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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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7일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수입차 시장의 활황으로 탄탄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승회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이치모터스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493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2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600억원 수준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수입차 수요에 따른 신차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A/S부문 실적 개선과 도이치오토월드를 통한 중고차 판매가 더해지며 올해 영업이익은 600억원 수준까지 가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르쉐의 경우 신차 출고까지 대기 시간이 1년 이상으로 확대됐다”면서 “BMW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X시리즈의 비중이 40%에 육박하면서 실적 성장의 가시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성장 기반을 쌓고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도 높이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오프라인 플랫폼인 도이치오토월드는 월 평균 1만대 수준의 중고차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현재 중고차 전시 대수 대비 100% 수준의 회전율을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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