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모친 별세로 홀로 남겨진 고교 1년생 아들 자립위해 사용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천안함재단 기부 | 0 |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27일 천안함 전사자 고(故) 정종율 해군 상사의 유자녀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정목 천안함재단 이사장에게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제공=상이군경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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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27일 중앙보훈회관에서 천안함재단(이사장 손정목)에 1000만원을 지정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인 고(故) 정종율 해군상사의 고등학교 1학년생 아들에게 전달돼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 상사의 아들은 지난 21일 어머니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면서 홀로 남게 됐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국가방위 최일선에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의 영예로운 희생이 폄훼되거나 왜곡되지 않기를 바라며 정 상사와 소천하신 부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