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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2분기 매출액 1.3조…10년來 최대 분기매출 경신

두산밥캣, 2분기 매출액 1.3조…10년來 최대 분기매출 경신

기사승인 2021. 07. 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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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401억원…전년比 117.9%↑
두산밥캣CI
두산밥캣은 27일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83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117.9%, 33.2% 증가한 수준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매출액은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와 주요 시장 경기회복에 힘입어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은 제품 MIX 개선(고수익 제품 판매비중 증가), 마케팅 비용 감소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0.9%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특히 직전 분기에 10년내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던 두산밥캣은 전분기대비로도 매출액이 4.8% 성장하면서 한 분기만에 분기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북미지역에서는 꾸준한 수요증가 및 농경 및 조경장비(GME) 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달러 기준으로 매출이 41.1% 성장했다. 건설 경기 호조 속에 로더와 미니굴착기 매출이 47.7% 증가했고, 대도시 이탈 현상이 유지되면서 GME 매출이 57.6% 늘었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도 경기 회복세 진입과 기저 효과로 인해 52.4%의 성장을 보였다. 유럽 시장의 건설업 지표들이 의미 있는 개선을 보이고 있어 향후에도 긍정적인 업황이 기대된다.

한편 두산밥캣은 지난 6일 두산산업차량 인수를 완료했으며, 두산산업차량의 실적은 3분기부터 두산밥캣의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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