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0 | 최태원 SK회장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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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더위를 피해 물냉면 한 사발을 찾아 눈길을 끈다.
최 회장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찜통 더위엔 냉면 한사발’이란 글과 함께 실제로 냉면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 회장의 머리와 얼굴에는 고양이 귀, 코, 수염를 그려넣어 귀엽고 깜찍해 보인다는 평가다.
최 회장은 이달 중순 미국으로 출장을 떠났다. SK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최 회장이) 아직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재계는 최 회장이 이달 말까지 미국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 회장은 해시태그(#)로 ‘둥X냉면’이라고 남겼다. 그가 먹은 냉면은 농심의 냉면제품인 ‘둥지냉면’으로 추정된다. 미국 한인마트에선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 회장이 이미 귀국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 회장은 ‘적접 요리를 하셨냐’는 팔로워(추종자)의 질문에 ‘동네 편의점에서 (둥X냉면을) 구입해온 것은 접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동네 자주 걷습니다. 엎어지면 코 닿을 데예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