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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청사 리모델링…“열린 의정공간으로 재탄생”

서울시의회 청사 리모델링…“열린 의정공간으로 재탄생”

기사승인 2021. 07. 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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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10개 위원회, 사무처 4개 부서 및 의회 도서관 공간 재배치
'열린의회' '투명한 의회' 비전 담아 리모델링 설계자 선정
캡처
서울시의회 리모델링/제공=서울시
서울시의회가 청사의 확장과 내진 보강 공사를 통해 2023년 열린 의정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의회는 공모를 거쳐 ‘열린의회’ ‘투명한 의회’의 비전을 담은 설계자 선정도 마쳤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설계공모 범위는 서소문청사 2동 2~6층이다. 공사비는 내진보강과 노후화된 설비의 교체 등을 포함해 총 134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설계자 선정은 공개 심사를 거쳐 ㈜제공건축사사무소의 고태식 대표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계획·중간 및 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열린의회, 투명한 의회, 소통하는 의회’라는 주제의 작품으로 교통·문화·안전 등 도시의 모든 활동들을 대표하는 10개의 위원회 공간을 폐쇄적이지 않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심사위원단은 “열린 의회의 개념이 가장 잘 드러났으며, 공사 및 비용면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성보 시 주택정책실장은 “열린 의회와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해 건축의 공간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사업” 이라며 “투명한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위한 공간이 잘 구현되어 시민이 사랑하는 의정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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