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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계획’ 문구 보여주며”…20대 여성 ‘묻지마 폭행’

“‘살인계획’ 문구 보여주며”…20대 여성 ‘묻지마 폭행’

기사승인 2021. 07. 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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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경찰서
서울 혜화경찰서 전경 /아시아투데이DB
자신의 팔뚝에 싸인펜으로 ‘살인계획’이라는 문구를 적어 놓고, 지하철 승강장에서 처음 본 20대 여성을 ‘묻지마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날 오전9시30분께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승강장에서 20대 여성 A씨를 폭행하고 수차례 협박힌 혐의로 5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사건 당시 B씨가 자신의 왼쪽 팔뚝에 적힌 ‘살인계획’이라는 문구를 가리키며 A씨 어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B씨 팔뚝에 새겨진 문구는 직접 싸인펜으로 작성한 것”이며 “A씨에게 조롱을 받았다고 생각해 폭행 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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