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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탁구 男단식 정영식, 세계 1위 판전둥에 막혀 8강 탈락

[도쿄 올림픽] 탁구 男단식 정영식, 세계 1위 판전둥에 막혀 8강 탈락

기사승인 2021. 07. 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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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Olympics Table Tennis
28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정영식이 판전둥에게 0-4(10-12 9-11 6-11 5-11)로 패했다./AP 연합
한국 남자탁구 정영식(29·미래에셋증권)이 ‘세계랭킹 1위’ 판전둥(중국)을 넘지 못하고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식 8강에서 탈락했다.

정영식은 28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판전둥에게 0-4(10-12 9-11 6-11 5-11)로 패했다.

앞서 장우진(26·미래에셋증권)이 16강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하면서 단체전 도전만을 남겨놨다.

정영식은 첫 세트 4-4, 5-5, 7-7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다가 8-8에서 연속 두 점을 따내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판전둥의 공세를 막지 못해 10-10 듀스를 허용했고, 끝내 1세트를 10-12로 아쉽게 내줬다.

2세트에서는 7-5 리드를 잡고도 뒷심 부족으로 판전둥에게 추월을 재차 허용해 9-9 균형을 허용한 뒤 9-11로 내줘 게임 스코어 0-2로 몰렸다.

정영식은 3세트 들어 반전을 노렸지만 기세가 오른 판전둥은 3세트와 4세트를 11-6, 11-5로 가져가며 무실세트 승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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