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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도쿄 패럴림픽 선수단에 “이미 삶이라는 경기의 승리자, 아리아리”

김정숙 여사, 도쿄 패럴림픽 선수단에 “이미 삶이라는 경기의 승리자, 아리아리”

기사승인 2021. 07. 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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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격려사 전하는 김정숙 여사
김정숙 여사가 29일 청와대 무궁화실에서 영상을 통해 ‘2020 도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 제공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2020년 도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영상 메시지에서 선수단에게 “이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빛날 시간”이라며 “화합과 연대의 패럴림픽을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선수 여러분들의 불굴의 용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있다”며 “자신의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혼신을 다해 온 당당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패럴림픽을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김 여사는 “삶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모든 사람에겐 특별한 성취를 이뤄낼 힘이 있다”는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을 인용한 뒤 “각자가 가진 차이에 따라, 각자 다른 방식과 속도로 자신이 가진 최고의 모습에 도달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온 선수 여러분이 이미 삶이라는 경기의 승리자”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간 여러 차례 경기를 관람한 일을 언급하며 “올림픽에서는 영웅이 탄생하고 패럴림픽에는 영웅이 출전한다는 말을 실감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평창올림픽의 응원 구호를 뜨거운 박수와 함께 전한다”며 “아리아리”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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