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롯데제과에 대해 하반기는 전분기보다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롯데제과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1730억원, 영업이익을 17% 증가한 133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정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운 날씨로 인한 빙과 부문 판매 호조세, 수익성 높은 아이스크림 전문점 채널도 전년대비 96% 증가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일부 러시아, 미얀마 등 해외법인 주요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국내도 원가 부담을 극복하기 위한 가격 인상안을 검토 중”이라며 “연말에서 내년초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