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로컬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 8월 마무리…10개사 제품 개발

기사승인 2021. 07. 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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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디자이너 지역브랜드 활성화
사본 -바래협동조합남해실생목유자청
남해 바래협동조합 실생목 유자 껍질과 유기원당을 사용하여 만든 동미단 유자청 디자인./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23일 로컬디자이너 역량강화지원사업에 대한 2차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을 최종 점검하고 8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로컬디자이너 역량강화지원사업’은 작년 7월 도가 디자인지원 담당조직을 신설하고 경남의 지역 디자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문화·관광·공간·생산품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하여 창업 및 디자인 개발을 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상품 진단을 통하여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디자인전문기업 10개 사와 지역 특색을 활용한 기업 10개 사가 1대 1로 협업하여 우리 동네 이야기를 품은 제품을 개발했다.

남해군 실생목 유자 껍질과 유기원당을 사용하여 만든 동미단 유자청과 멸치진액, 하동 비건(채식) 김밥과 친환경 유기농 현미죽, 진주시 관광문화상품 한지무드등과 체험한복 리사이클링(재활용) diy 무드등, 사천시 편백림 구강 세정용품 패키지개발 및 팝업스토어 디자인, 창녕군 적양파 진액, 함안 불빵 등 총 10개 제품의 브랜딩 개발 지원이 이루어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특성을 활용해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로컬 디자이너들과 참여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창의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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