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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카이스트와 아웃도어용 레깅스 개발

코오롱스포츠, 카이스트와 아웃도어용 레깅스 개발

기사승인 2021. 07. 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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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_카이스트 산타레깅스 성능 검증 실험 이미지
‘코오롱스포츠’는 카이스트 박형순 교수팀과 함께 산학협력을 통해 아웃도어용 기능성 레깅스를 개발하고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제공=코오롱스포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카이스트 박형순 교수팀과 함께 산학협력을 통해 아웃도어용 기능성 레깅스를 개발, 그 기능을 검증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박 교수팀은 산을 오르는 동작을 할 때 무릎에 부담이 덜 가도록 종아리와 허벅지 뒤쪽과 가장자리를 지나도록 테이핑 디테일을 더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를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는 설명이다. 이 테이핑 디테일은 근육을 보조해줄 뿐만 아니라, 근피로도의 경감, 혈류량 증대 효과와 함께 부상 예방율을 높여주는 효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해외 저널에도 소개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스포츠는 박 교수팀의 제안에 따라 레깅스를 제작, 테이핑 디테일을 봉제선이 없는 웰딩기법으로 만들어 착용감 또한 높였다고 전했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등산은 생각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가 많아 레깅스의 편리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나의 근육을 보조해주는 역할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라며 “코오롱스포츠는 산학협력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레깅스를 선보여 앞으로도 코오롱스포츠는 앞서가는 기술력을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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