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국지엠, 7월 판매량 1만9215대…전년 比 44.5% ↓

한국지엠, 7월 판매량 1만9215대…전년 比 44.5% ↓

기사승인 2021. 08. 02. 16: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은 2021년 7월 한 달 동안 내수 4886대, 수출 1만4329대 등 1만9215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5%의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와 수출 판매가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1991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시장에서 1571대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지난 3월 완공된 한국지엠 창원 도장공장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품질 및 친환경성을 동시에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54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만1484대 수출되며 한국지엠의 수출 실적 전반을 리드했다.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6월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차종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와 같은 RV 차량들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차량 라인업과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쉐보레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