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42001010014753 | 0 | 쌍방울 본사 전경./제공=쌍방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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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은 지난해 8월 지오영과 체결한 마스크 공급계약을 종료하고 계약금액을 708억원에서 335억원으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애초 양사는 지난해 8월 708억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올 7월 말까지 납품하기로 했다.
그러나 실제 마스크 납품은 더뎠다. 납품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말까지 약 28억원에 불과했고, 계약 종료일인 이날까지 약 33억원 규모의 마스크만 납품했다. 최초 계약금액의 4.73% 수준이다.
쌍방울은 지오영과의 계약에 대해 다툼이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