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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신재환, 기계체조 도마 金…한국 체조 사상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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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신재환, 기계체조 도마 金…한국 체조 사상 두번째

기사승인 2021. 08. 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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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신재환, '훌륭했어'<YONHAP NO-4804>
신재환이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남자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78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재환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양학선 이후 9년 만에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연합
신재환(23·제천시청)이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에서 ‘깜짝’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이다.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14.783점을 기록해, 2012년 런던 올림픽 같은 종목의 양학선(29·수원시청) 이후 9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다.

국제체조연맹(FIG) 도마 랭킹 1위에 올라 개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신재환은 지난달 24일 단체전·종목별 예선에서 도마 1·2차 시기 평균 14.866점을 획득해 전체 1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이날 결선에서 6번째로 도약한 그는 1차 시기에서 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을 비틀어 회전해 내리는 난도 6.0점짜리 ‘요네쿠라’를 펼쳐 14.733점을 받아 메달 가능성을 예고했다. 2차 시기에서는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비틀어 내리는 난도 5.6의 ‘여2’를 선보였다. ‘여2’는 전날(1일)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딴 여서정(19·수원시청)의 아버지인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이름으로 등재된 고유 기술이다. 2차 시기에서는 더 정확한 연기를 펼쳐 1차 시기보다 더 높은 14.833점의 고득점을 받았다.

신재환은 평균 14.783점으로 바로 뒷 차례의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과 동점을 이뤘지만, 아블랴진(1차시기 난도 5.6, 2차시기 난도 5.6)보다 난도 점수가 훨씬 높은 6.0점짜리 기술을 펼친 덕분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체조의 첫 메달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박종훈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딴 동메달이었다. 총 메달 갯수는 신재환을 포함, 금 2·은 4·동 5개 등 모두 11개로 늘어났다. 이로써 한국 체조는 도쿄 올림픽에서 여서정이 한국 여자 체조 최초로 메달을 일군데 이어, 신재환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역대 올림픽 최고의 성적을 자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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