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모듈화 드론은 전체 중량이 1.95㎏ 이하로 개인 휴대가 용이하다. 비행체에 광학·열영상 카메라와 스피커·서치라이트·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모듈화 장비를 장·탈착할 수 있어 경고·교란 방송, 표적 지시 등 다양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드론이다. 대테러·특수작전의 다양한 임무에 활용이 가능하다.
방위사업청는 국내 자체 개발 비행 컨트롤러와 소형화된 일체형 통신 모듈(데이터 링크와 보안모듈)이 적용돼 국방 드론의 국산화와 활용성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프리뉴는 해군용 소형 모듈화 드론 2세트(비행체 16대)와 공군용 소형 모듈화 드론 1세트(비행체 12대)를 17억 900만원에 납품한다.
원호준 방위사업청 무인사업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와 군 전력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가 민간 신기술의 테스트 베드로서 빠르게 실증하여 제품화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