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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폐페트병 재활용한 ‘친환경 의류’ 확대 나서

형지엘리트, 폐페트병 재활용한 ‘친환경 의류’ 확대 나서

기사승인 2021. 08. 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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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는 포스코그룹, 티케이케티칼과 함께 지난 6월30일 인천시 연수구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친환경 근무복 업무 협약식을 열고 폐페트병 재활용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윤수걸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장, 정석원 형지엘리트 B2B사업부장, 박철호 포스코건설 기업시민사무국장, 성효경 티케이케미칼 폴리에스터사업부장, 조철 포스코A&C 기업시민섹션리더가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제공=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학생복 등을 출시한 데 이어, 근무복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3일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월30일 인천시 연수구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포스코그룹, 티케이케미칼과 함께 ‘국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근무복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형지엘리트는 티케이케미칼이 생산하는 국산 폐페트병 재생섬유를 활용해 포스코건설과 포스코ICT, 포스코A&C의 근무복을 제작하고, 앞으로 2년간 포스코 3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등 4곳과 폐페트병을 사용해 재활용 의류 저변을 확대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형지엘리트는 울산항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에이스포라-에코 원사를 활용해 학생복 등 친환경 의류를 제작·유통할 계획이다.

형지엘리트가 친환경 소재를 가장 먼저 적용한 분야는 학생복이며, 지난해 새롭게 진출한 스포츠상품화 사업에서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원사를 활용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형지엘리트의 모회사인 형지그룹은 지난 달 28일 서울시 강남구 형지 사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그린퓨처센터 출범식을 열고, 계열사와 함께 전담조직을 신설해 각 영역별 위원과 전담 리더 등을 임명했다. 고객·대리점주 등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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