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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올 2Q 112억 달성…전년比 84% 증가

서울바이오시스, 올 2Q 112억 달성…전년比 84% 증가

기사승인 2021. 08. 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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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발광다이오드(LED) 칩 제조업체 서울바이오시스는 올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잠정치)이 전년보다 84.2% 늘어난 1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1032억원에서 1312억원으로 27.1% 증가됐고, 당기순이익은 65억원에서 91억원으로 231.0% 급증했다.

이 같은 호실적 덕분에 서울바이오시스는 올 상반기 매출 2529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당기순이익 22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0%, 55.8%, 244.9% 늘어났다.

올 상반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2020년 연간 순이익(196억원)을 넘어섰으며, 서울바이오시스는 올 3분기 매출 전망치에 대해 지난해 3분기 매출(1207억원)보다 11.8% 증가한 1350억원을 제시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패키지가 필요 없는 강건 구조인 와이캅이 올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올 2분기 와이캅 매출이 전년 대비 68% 늘어나며, 비저블 LED 부문을 이끌었고, 자외선(UV) LED 부문에서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가격 인하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을 이어나갔다.

UV LED 기술인 바이오레즈 알리기에도 나섰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달 고려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해 진행한 바이오레즈 기술을 이용한 표면 살균 실험에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바이러스(SARS-CoV-2:B.1.617.2)가 1초에 99.3% 살균(불활성화) 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4일 공기살균 솔루션을 발표하고 다중이용시설로의 공급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투자를 진행하며 내년 성장 모멘텀 확보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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