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초 모바일 앱 'ZIKIM' 연계 출입관리시스템 구축
출입 앱 통해 휴대폰 카메라 촬영 원천 차단
| (붙임사진 001) 모바일 연계 출입관리시스템 흐름도 | 0 | 서울 서초구는 CCTV통합관제센터 내 무단촬영을 원천 차단한다. 전국 지자체 최초 모바일 앱 ‘ZIKIM’을 통해 휴대폰 카메라 촬영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됐다./서초구청 |
|
서울 서초구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내부에서 휴대폰 카메라 촬영을 원천 차단하는 출입통제관리 앱 시스템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친 후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구에 따르면 방문자는 QR코드로 앱 ‘ZIKIM’을 설치하고 방문자 정보를 입력한 후 센터 내 관리자 승인을 받아 들어갈 수 있다.
입실과 동시에 방문자의 휴대폰 카메라 기능은 앱설치로 인해 자동으로 차단된다. 퇴실 시에도 앱 내에 ‘퇴실 요청하기’를 클릭하면 관리자 승인 후 퇴실하게 된다. 휴대폰 카메라 기능은 퇴실 후 원래대로 활성화 된다.
이로써 그동안 방문자들이 겪어야 했던 휴대폰 카메라에 촬영방지 보안 스티커 탈부착의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 최근 언론에서 종종 등장하는 CCTV통합관제센터 내 무단 유출 영상사고를 원천차단 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소중한 구민의 개인정보 영상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비대면·원터치 방식의 앱을 통한 출입관리로 편의성을 증대하게 됐다”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출입이력 정보를 관리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선 스마트기술로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유용한 정보는 신속하게 확보함으로써 범죄예방과 안전에 앞장서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