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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 일반분양 특공 경쟁률 15.7대 1

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 일반분양 특공 경쟁률 15.7대 1

기사승인 2021. 08. 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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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5가구 청약에 4만328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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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진행한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사전청약에서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15.7대 1,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은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 계양, 남양주 진접2, 성남 복정1 등의 일반공급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 우선공급 물량 3955가구에 대한 청약에 4만328명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인천 계양 1050가구, 남양주 진접2 1535가구, 성남 복정1 1026가구, 의양 청계2 304가구, 위례 418가구 등 총 4333가구의 사전청약을 진행 중이며,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는 일반분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물량에 대한 청약을 접수했다.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총 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은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지구는 공공분양 특공은 559가구 모집에 1만5421명이 신청해 2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가구가 배정된 84㎡엔 4796명이 몰려 경쟁률이 239.8대 1에 달했다.

인천 계양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에는 341가구에 2619명이 신청해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큰 관심을 끈 성남 복정1도 총 932가구(공공분양 489가구·신혼희망타운 443가구)에 1만2997명이 신청하면서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분양 특공은 489가구에 9664명이 청약을 신청해 경쟁률이 19.8대 1이었고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은 443가구에 3333명이 신청해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의 경우 439가구에 571명이 신청,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일부터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우선 4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자’ 접수가, 5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4~11일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사전청약 접수 중간 결과를 확인한 결과 많은 실수요자들이 주택공급을 손꼽아 기다려 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정부는 사전청약에 대한 높은 국민 관심에 부응하고 공급대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남은 사전청약 일정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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